경제활동인구 중 1%가 ‘1인 창조기업’
- 미래경제의 새로운 주체 1인 창조기업(프리랜서)이 부상한다.... -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최초실시 결과발표
◆ 규모 : 약 20만개로 경제활동인구(‘09.10 기준, 2,465만명)의 1%에 해당
◆ 지역 : 서울 등 수도권에 62.4%가 집중으로 거주
◆ 연령 : 20대~30대 청년층의 비율이 30.2%로 낮은 수준
◆ 성별 : 여성이 남성보다 비율이 약간 낮으나, 여성 취업자 수 비율에 비교할 때는 상당히 높은 수준임
◆ 학력 : 학사 이상의 고학력 비율이 57.4%
◆ 업종 : 전문 과학ㆍ기술서비스(30.9%), 창작ㆍ예술ㆍ여가(14%)
◆ 기타사항 : 평균매출(4,440만원), 수주경로(지인 또는 기존 거래처), 취업보다는 1인 창조기업 지속가능성(보통이상 88%)만족도 전반적으로 높음, 주 40시간 이상근무(52.5%)
□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프리랜서를 포함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정확한 현황 및 통계수치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처음으로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
□ 동 실태조사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전문리서치기관(KDN)을 통해 전국 1,684만가구 중 39,842가구를 대상으로 ‘09.8~12월까지(5개월) 무작위 전화조사를 실시하여 나온 결과임
□ 실태조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전체규모
+ 1인 창조기업 전체수는 203,473개로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 2,465만명(‘09.10기준) 대비 약 1%를 차지하고 있음.
+ ② 지역, 연령, 성별 등 일반사항
+ (지역)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62.4%, 지방에 37.6%가 거주하고 있으며, 전체 취업자 수 중 지방 거주비율이 50.4%(‘09.10 기준)임에 비교할 때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함
* 지역별 비율(‘09) : 서울ㆍ경기ㆍ인천(62.4%), 지역광역시(17%), 기타시도(20.6)
+ (연령) 20대~30대 청년층이 30.2%, 40대 이상 장년층이 69.8%로 청년층의 비율이 낮으며, 전체 취업자 수 중 청년층 비율이 40.7%(‘09.10 기준)로 청년층의 활동이 저조하며, 이는 청년의 기업가 정신이 부족하다고 해석가능
* 연령별 비율(‘09) : 20대(7.6%), 30대(22.6%), 40대(36.5%), 50대(22.3%), 60대 이상(11%)
+ (성별) 남성 52.5%, 여성 47.5%로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약간 낮으나, 전체 취업자 수 중 여성비율이 40.7%(‘09.10 기준)임에 비교할 때 육아 등으로 재택하는 여성들이 1인 창조기업으로 활동하는 비율이 높다고 해석됨
* 성별 비율(‘09) : 남성(52.5%), 여성(47.5%)
+ (학력) 학사이상 고학력 비율이 57.4%로 상당히 높으며, 전체 취업자 수 중 학사이상의 비율이 38.1%(‘09.10 기준)임에 비교할 때 고학력 전문성 있는 자의 1인 창조기업 진출이 활발함
* 학력 비율(‘09) : 석ㆍ박사 10.9%, 학사 46.5%, 전문대 졸 12.3%, 고졸 이하 29.9%
+ (업종) 전문 과학ㆍ기술서비스(30.9%), 창작ㆍ예술ㆍ여가(14%), 출판ㆍ영상(5%), 통신ㆍ컴퓨터(5.6%) 등 순이며 디자인, 번역, 컨설팅, 만화 등 창의성 있는 분야에서 많이 활동함
* 업종별 비율(‘09) : 전문 과학ㆍ기술서비스(30.9%), 창작ㆍ예술ㆍ여가(14%), 출판ㆍ영상(5%), 통신ㆍ컴퓨터(5.6%)
※ 상기자료는 실태조사 응답자 기준이고 모집단 추정시 일부변경 가능
③ 기업형태
+ (기업형태) 사업자 등록 기업 38.5%, 미등록 사업자 61.5%로 많은 1인 창조기업이 사업자 등록없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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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형태가 아닌 미등록사업자 형태로 많이 활동 |
+ (미등록 사유) 사업자 등록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73.5%, 활동이 지속적이 않음 14.6%, 세금계산서 등 절차복잡 6%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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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은 사업자 등록없이 활동이 가능하므로 사업자 등록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
④ 평균매출, 근무시간, 만족도 등
+ (매출) 1,200만원 미만 30%, 2,500만원 미만 25%, 5,000미만 22%, 5,000만원 이상 23%로 상당한 매출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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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매출이 4,440만원으로 매출수준이 높음
남성 평균은 6천만원, 여성 평균은 2.5천만원으로 남성의 매출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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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주경로) 지인을 통함 48.5%, 기존 거래처 20.3%, 중개기관 4%, 동오회 및 카페 3.3% 등 주로 아는 사람을 통한 거래가 주됨
< 수주 경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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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는 주로 인맥을 통해 이루어지는 시장구조
공급자와 수요자간에 신뢰성이 부족한 상태로 해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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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무시간) 주간 평균업무시간이 20시간 미만 25.9%, 40시간 미만 21.6%, 60시간 미만 25.9%, 60시간 이상 26.6%으로 나타남
< 근무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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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많은 시간을 업무에 투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주 40시간 이상이 52.5% |
(만족도) 분야별로 보통이상의 만족수준을 보면 사회적 인식 70.8%, 업무량 및 시간 71.2%, 수익 49.3%로 전반적인 만족수준이 높음
<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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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인 시간관리 등으로 업무량 및 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
ㆍ단 불안정한 수입으로 수익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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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1인 창조기업을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매우높음 34.9%, 높음 33%, 보통 20.2%, 낮음 7%, 매우낮음 4.9%
<지속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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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보다 1인 창조기업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1인 창조기업으로 지속성 질문에 보통이상이 88%차지 |
□ 실태조사 결과의 정책적 시사점은
① IT 기술의 발달, 기업의 아웃소싱 증가, 창조경제로의 전환 등 외부환경변화와 개인주의, 전문주의 확산 등으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1인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래경제의 핵심 주체로 부각
② 또한 취업자 수 비율에 비해 여성 1인 창조기업 비율이 약 8% 높게 나오는데 이는 집에서 육아 등으로 재택하는 전문여성이 1인 창조기업으로 활동하기 좋으며, 이에 대한 차별적 시책이 필요
③ 1인 창조기업의 평균매출, 만족도 등이 상당히 높고, 취업하지 않고 1인 창조기업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대답한 수도 상당히 높게 나오는 것으로 볼 때 이는 1인 창조기업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향후 일자리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
□ 중소서비스기업과 김한식 과장은 본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리서치 기관을 활용해 전국가구 1,684만 가구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를 실시하였고, 또한 2가지 조사(통계청 자료 활용법, 전국가구분포 활용법)를 병행하여 실시함. 다만 유효응답자 표본수가 780가구에 그쳐 조사의 한계가 존재하므로 향후 조사에서는 신뢰성을 더욱 높이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힘.
* 중소기업청 중소서비스기업과 200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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